MC몽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MC몽은 6일 방송된 '1박2일'에서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 사이에 구설수에 올랐다.
물론 개인에게 흡연의 자유야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MC 몽이 담배를 물고 있던 것이 버스 안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 장면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TV를 볼 시간대에 공중파를 타고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달됐다는 것이다.
다른 일부는 이에 대해 "공영방송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나온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MC몽의 문제도 있지만 제대로 편집하고 거르지 못한 제작진의 문제다"며 제작진에 책임을 묻기도 했다.
MC몽의 흡연 장면은 금연 권장과 간접흡연에 대한 위해성 문제 제기 및 간접흡연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해 노력 중인 사회적 분위기와 역방향에 선 것이어서 더욱 문제가 됐다.
"사안에 비해 너무 크게 몰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의견들도 있었으나 금연 구역인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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