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독도 명예 군수인 정광태가 독도 지키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들의 동참도 바랐다.
지난 1982년 '독도는 우리땅'을 발표한 뒤 지난 26년 간 독도 지킴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광태는 일본 정부가 지난 14일 자국 내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울분을 참지 못하며 이에 강력 대처할 것을 시사했다.
정광태는 15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번 사안을 보며 일본의 침략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한국 땅인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이자 침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광태는 이날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일본의 만행을 이겨내고 독도를 꼭 지켜내야 할 것"이라며 "저 역시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광태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성명서를 낭독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과 함께 독도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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