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손태영과 호주 여행을 가서 로맨틱한 고백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18일 오후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태영과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태영과 호주에 함께 여행을 간 게 사실"이라며 "내 친구들과 손태영씨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나는 아직 동화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호주에서 동이 트기 전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나가자고 했다. 그 때부터 이런 자리를 꿈꿨던 것 같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에 대한 프러포즈에 대해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고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는데 내가 울었다. 그러자 손태영이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손태영는 너무나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고 저희 어머니에게 너무 잘한다. 내가 못하는 것까지 잘해 항상 우리집에 웃음꽃이 피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권상우는 이날 오는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2시간 전부터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에 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일본 취재진과 10여명의 일본팬들이 회견장을 찾아 일본에서의 관심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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