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이 개봉 3일 만에 전국 관객 15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놈놈놈'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0일 "토요일인 19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19만명, 전국에서 67만 6000명을 모아 개봉일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총 155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놈놈놈'은 올해 외화를 포함한 국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인 3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같은 속도라면 개봉 4일째인 20일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놈놈놈'의 이같은 흥행 추이는 지난 2006년 1300만 관객을 동원한 '괴물'을 연상시킨다. '괴물'은 당시 개봉 2일만에 100만,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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