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이 앨범 재킷 이미지 공개 후 불거진 표절 논란과 관련, "절대 표절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서태지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오는 29일 발매될 서태지 8집 첫 싱글의 재킷 및 타이틀을 23일 오전 공개했다. '모아이'로 명명된 이번 싱글에서 서태지는 재킷 이미지를 통해 날개 달린 태아를 묘사했다.
그런데 이 재킷 이미지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아이슬란드 출신의 4인조 밴드 시규어 로스의 99년 앨범 'Agaestin Byrjun'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서태지컴퍼니 측은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절대 표절이 아니다"라며 "서태지가 이달 초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이미 밝혔듯 '태초의 소리'는 서태지 새 음악의 중요 코드이기 때문에, 이에 걸맞게 날개 달린 태아의 이미지를 재킷에 사용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29일 새 싱글을 발매한 뒤 또 다른 싱글과 정규 8집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