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예비 신부 손태영이 자신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서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손태영은 케이블채널 동아TV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 촬영을 위해 25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청담동 미장원을 들렀다. 서울 압구정동의 한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마친 뒤 헤어스타일 및 의상 컨셉트 등을 완성하기 위해 청담동의 한 미장원으로 온 손태영은 이 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과 만났다.
이에 손태영은 처음에는 다소 당황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청담동 미장원으로 들어갔다. 손태영은 청담동 미장원에서 약 20분 간 머문 뒤 오후 2시 30분께 미장원을 나서며 또 다시 취재진을 만나자 이번에도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손태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에 "행복하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간단히 전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한동안 언론매체들과 접촉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미안해했다.
손태영은 지난 17일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 녹화에 참여한 뒤 그 간 언론에 모습을 비치지 않았으며, 권상우는 18일 오후 손태영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렇듯 손태영은 8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에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태영응 이날 취재진과 간단한 만남을 가진 뒤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의 촬영 장소인 강남 모처로 떠났다.
한편 손태영은 오는 8월 8일 방송될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을 끝으로 이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손태영은 25일 오후 8월 1일 방송분과 8월 8일 방영분 녹화를 동시에 진행한다.
손태영은 당초 적어도 3개월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정보다 이르게 촬영을 마무리하게 됐다. 권상우와 결혼 발표 이후 쏠리는 세간의 뜨거운 관심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계획돼 있던 촬영 일정을 이날로 당겨 마무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태영은 권상우와 오는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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