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황부인, 좋은 가정 만듭시다"

김수진 기자  |  2008.07.31 16:46

가수 김현중이 출연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코너에 함께 출연중인 황보에 대해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중은 "주변 사람들이 황부인(황보)에게 좀 더 잘해주라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얘기한다"며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황부인에게 잘해주라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심지어 동네 꼬마들이 황부인에게 못되게 군다고 손가락질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의 방식대로 황보에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상 부부 황보에게 "좋은 방송 만들어 가는 좋은 가정을 만듭시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김현중은 또 이날 방송에서 "나는 스킨십을 싫어하는데 황보씨는 스킨십을 전혀 안 해서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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