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욱철이 MBC에서 방송 예정인 '종합병원2'의 김정은에게 옛 청진기를 물려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4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메디컬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독사 레지던트 박재훈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오욱철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종합병원2'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과의 인연을 전했다.
오욱철은 "김정은은 MBC 공채탤런트 신인 시절부터 눈에 띄는 후배였다"며 "연기를 하면서도 이것저것을 물어봐 가르쳐주곤 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김정은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드라마 '해바라기'에 대한 것.
오욱철은 "내가 출연했던 '종합병원'의 뒤를 잇는 '종합병원2'에 김정은이 출연한다고 해 더욱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욱철은 "지금도 '종합병원' 당시에 썼던 자주색 청진기와 박재훈이란 이름이 쓰인 가운을 보관하고 있다"며 "가운은 내가 갖더라도 그 자주색 청진기는 정은이에게 물려주고 싶다"며 김정은을 응원했다.
최근에는 MBC 히트 드라마 '주몽'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합병원2' 출연 제의를 받기도 했던 오욱철은 최근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출연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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