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스캔들로 최근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한 2007 미스코리아 미 김주연(24)이 미니홈피를 잠정 폐쇄했다.
최근 영어공부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김주연은 7일까지만 해도 미니홈피를 통해 새 출발을 각오하는 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김주연은 출국 전날인 1일 '나는 희망이다♡'라는 제목의 미니홈피에 "막상 짐을 싸니까 가기 싫어, 금세 다녀올게요. 다들 보고 싶을 거야. 2달 뒤엔 마음 정리 다 하고 더 밝게 예전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 2일 대만공항에 도착해서는 "여기 사람들도 다 좋구, 놀기도 좋구, 쇼핑몰은 더더욱 좋구, 만난 것도 너무 많구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날 오후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더 밝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큰 사람 되겠습니다. 고마워요"라는 글만 남긴 채 다른 글들은 모두 삭제한 상태다.
현재 네티즌들은 2008 미스코리아 미 김희경(24)의 누드파문이 확산된 가운데 올초 축구선수 황재원(27)과의 낙태 스캔들을 일으켜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한 김주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김주연은 지난해 황재원과 교제를 시작해 임신까지 했으나 올 2월 황재원이 국가대표로 발탁된 직후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 "낙태를 강요했다"는 글을 올리고 기자회견을 열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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