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한 잡지가 한류스타 권상우와 결혼하는 손태영이 일본에서 '불륜' 파문을 일으킨 야마모토 모나(32)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여성지 '여성자신'은 8월호 기사에서 '화려했던 남성편력'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써가며 손태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일본 아나운서 출신의 탤런트 야마모토 모나와 비교하는 대목에서 국내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야마모토와 결혼적 일반적인 연애를 했던 손태영과는 다르다는 것.
한 네티즌은 "정치인에 이어 야구선수와 염문설을 뿌린 야마모토와 손태영은 다르다"며 "권상우 기사로 판매부수를 높이려는 뻔한 전략"이라고 이 잡지를 비판했다.
야마모토는 주로 유명인사인 유부남들과 불륜을 저지르며 일본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2006년 일본 민주당 호소노 코지 중의원과의 불륜 장면이 목격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일본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니오카 토모히로와 러브호텔에 투숙하다 발각됐다.
이 잡지는 이전에도 배용준, 이병헌 등 한류스타들에 대한 가십성 기사들을 자주 다뤄왔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같은 여자로서 손태영이 좀 안됐다"며 "야마모토와는 경우가 다른데 일본에서까지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손태영은 연애 대상이 모두 연예인이라 눈에 많이 띄었다"며 "평범한 일반인과의 교제였다면 이같은 식으로 일본언론에 노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잡지의 이같은 보도로 논란이 일면서 다음달 결혼을 앞둔 권상우-손태영 커플에게는 불미스러운 일이 될까 우려하는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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