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9일 베이징 현지에 도착한 연예인 원정대 1진이 10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수영 400m 자유형 결승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자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다.
연예인 원정대 대장인 강병규는 이날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경기장 티켓을 구입하지 못해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지는 못했지만, 연예인 원정대 모두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에 다들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지금 목이 메일 정도로 감동을 받았고, 이런 기쁨과 설렘을 준 박태환 선수에 정말 감사한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또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 수영 사상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박태환 선수에게 축하한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며 "9일 최민호 선수에 이어 10일 박태환 선수까지 금메달을 딴 것을 보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 대표선수들이 정말 놀랄 만한 성적을 거둘 것 같다"며 기뻐했다.
9일 오후 여자 핸드볼팀의 경기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 응원에 본격 돌입한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강병규, 윤정수, 임성훈, 김용만, 채연,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이 넘는 연예인이 참여하고 있다.
연예인 원정대 1진은 10일 오후에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단체전 경기 현장도 직접 찾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5일께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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