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찾은 女스타들 "박태환 너무 멋져"

베이징(중국)=길혜성 기자,   |  2008.08.12 12:33
ⓒ임성균 기자 tjdrbs23@

베이징을 찾은 여자 연예인들도 '국민 남동생' 박태환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1진은 지난 9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12일 현재까지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 국가 대표 선수들을 응원을 하고 있다.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채연, 임성훈, 김용만,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과 함께 하고 있다.

이 중 채연, 김나영, 미나 등 여자 연예인들은 지난 10일 오전 박태환이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박태환 선수는 외모도 빼어난데다 수영 실력까지 세계 최고인 너무 매력적인 선수"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박태환이 12일 오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은메달을 따자, 여자 스타들의 박태환에 대한 칭찬은 또 다시 이어졌다.

이윤미는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의 티켓이 사전에 이미 매진된 관계로 부득이하게 현장에서 직접 응원전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중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도 숙소 로비에 마련된 TV 앞에서 남편인 주영훈 및 강병규, 김용만, SIC, 왕배 등과 함께 경기 내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박태환, 박태환"을 연호했다.

이윤미는 박태환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여러가지 면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박태환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에바 역시 박태환의 은메달 소식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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