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다크 나이트'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공세가 거세다.
13일 오전10시 영화예매 전문사이트 맥스무비 주간예매율(14일~20일)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가 39.61%로 2위를 두 배 이상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역대 흥행 2위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다크 나이트'는 비록 국내에서는 미국처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예상된다.
특히 '다크 나이트'는 아이맥스 상영관 예매에서 다른 영화를 압도할 만큼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서울에서 흥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개봉하는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15.03%를 2위를 차지했다. 류승완 감독이 2000년 인터넷 버전으로 만들었던 '다찌마와리'를 장편 상업영화로 부활시킨 이번 작품은 취향에 따라 호오가 분명하게 갈리는 만큼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월E'는 13.54%로 3위를 차지했으며, '미이라3'와 '아기와 나'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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