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故이언 줄줄이 조문

문완식 기자  |  2008.08.21 20:17
↑ '커프'의 이윤정 PD와 채정안. ⓒ임성균 기자 tjdrbs@


2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언의 빈소에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인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연기자들과 PD가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우선 '커프'에서 함께 연기했던 윤은혜는 이날 오전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푹 숙인 채 빈소로 들어섰다. 앞서 김재욱도 빈소를 찾아 오열했다.

오후 들어서는 '커프'에서 윤은혜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한예인이 멍한 표정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저녁 들어서는 이선균 채정안 김동욱을 비롯해 '커프' 연출가였던 이윤정 PD까지 참석, 유족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고인의 영정 밑에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의 대본이 놓여있어 주위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인이 최근 출연했던 KBS '최강칠우' 동료 연기자들도 빈소를 찾았다. 에릭이 이날 새벽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이어 임하룡 유아인 김규철 등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밖에 고인과 같은 모델 출신이었던 차승원 박둘선 이천희 윤지민 강소영 휘황 한혜진 송경아를 비롯해 고인과 절친했던 조한선 류승범 김신영 문세윤 등도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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