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언을 기리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신영은 22일 새벽 MBC 표준FM '심심타파'를 진행하며 억지로 눈물을 참다가 끝내 눈물을 쏟았다.
김신영은 이날 '심심타파' 오프닝 멘트부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생전 이언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평소와 달리 이날 김신영은 억지로 울음을 참느라 짧게 말하며 중간 중간 한숨을 쉬기도 했다.
김신영은 청취자들에게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이해해 달라"며 양해를 구했으나 그 말마저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김신영은 이언과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심심타파'를 함께 진행했다. 당시 김신영은 이언을 '마이언' '턱털이언'으로 불렀다. 21일 이언의 빈소를 찾았던 김신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말을 삼갔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이언을 기렸다.
이 날 방송에서 김신영과 공동진행자인 슈퍼주니어 신동은 청취자들과 함께 이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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