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바이러스' 이용대·박태환 시청률도 장악

김겨울 기자  |  2008.08.25 11:07


윙크 세리머니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꽃미남' 이용대 선수의 배드민턴 결승전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TNS 미디어 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일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부터 24일까지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이용대-이효정의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결승 경기가 54.6%(지상파 3사 합계)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2위는 지난 9일 박태환의 수영 400M 자유형 예선 경기가 51.9%, 3위는 장미란 역도 개인 결승전인 50.4%로 나타났다.

4위는 이승엽의 홈런이 빛났던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 5위는 남현희의 펜싱 플러레 개인전, 6위와 7위는 박태환의 수영 400M 자유형 금메달 시상식과 최민호 유도 금메달 시상, 8위는 중국과의 야구 예선과 9위는 이배영의 역도 결승, 10위는 손태진의 태권도 결승이 뒤를 이었다.

한편 24일에서 생중계한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은 전국 가국 시청률 합이 42.7%로 개막식의 시청률 합 38.9%보다 3.8%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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