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오지헌 결혼 '폭소 첫날밤 되고송'

구강모 기자  |  2008.08.31 15:05


'오지헌 연애 구걸하면 되고~ 오지헌 사랑 노력하면 되고~ 오지헌 결혼식 협박하면 되고~ 첫날밤 생각대로 하면 되고~'

달콤 살벌한 축가를 받으며 개그맨 오지헌(30)이 사회복지사 박상미씨(29)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본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지헌은 "저도 결혼합니다. 여러분들도 결혼 할 수 있으니깐요. 꼭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 신랑 신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허니문이 진정한 첫날밤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지헌은 "결혼식후 3일 동안 연락이 안될테니 연락하지 마라"며 웃음지었습니다.

신부 박상미씨는 개그맨과 결혼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 "우선 재미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연예인이라 주위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게 좀 불편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하객으로는 임하룡, 박준형, 정종철, 변기수, 김지혜, 이영자, 이윤석, 조원석 등의 개그맨 동료를 비롯해 별, 에스더 등의 연예계 기독교 공동체의 멤버 등 500여 명의 하객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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