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은 8일 오전 100m 자유형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자신이 출전하는 S7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8명밖에 안돼 예선을 거치지 않고 자동 결승 진출했다.
한국 여자 장애인 수영 사상 첫 패럴림픽 결승 진출이다. 김지은은 이날 저녁 7시 15분(현지시각)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뇌병변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김지은는 지난해 KBS 2TV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뇌병변 장애는 뇌손상,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증 등 뇌에 병이 생기며 발생한 신체적 장애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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