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김지은 패럴림픽 여자수영 첫 결승 진출

도병욱 기자  |  2008.09.08 10:00
'얼짱'으로 주목받았던 장애인 수영선수 김지은(25)이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 여자 100m 자유형에서 행운의 결승 티켓을 따냈다.

김지은은 8일 오전 100m 자유형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자신이 출전하는 S7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8명밖에 안돼 예선을 거치지 않고 자동 결승 진출했다.

한국 여자 장애인 수영 사상 첫 패럴림픽 결승 진출이다. 김지은은 이날 저녁 7시 15분(현지시각)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김지은의 미니홈피>
뇌병변 장애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을 시작한 김지은는 지난해 KBS 2TV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뇌병변 장애는 뇌손상,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증 등 뇌에 병이 생기며 발생한 신체적 장애로 보행 또는 일상생활 동작 등에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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