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PIFF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 선정

역대 최대 60개국 315편 초청

전형화 기자  |  2008.09.09 13:40

올해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개막작으로 '스탈린의 선물(The Gift to Stalin)을, 폐막작으로 '나는 행복합니다'를 선정했다.

9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발표와 함께 이번 영화제를 통해 60개국, 총 315편의 영화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315편의 초청작 가운데 PIFF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도 역대 최다인 85편이다.

때문에 이번 영화제 기간에 개·폐막작을 만든 루스템 압드라쉐프, 윤종찬 감독과 홍콩의 왕가위, 서극 감독을 비롯해 세계 유명 감독과 현빈, 이보영, 일본의 아야세 하루카 등 국내외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영화제 예산이 국비15억, 시비 32억, 자체조달 42억 등 모두 89억 원으로 지난해 82억보다 7억 가량 늘어나 운영 면에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던 개막작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은 오는 10월2일 오후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선보이게 되며,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 '나는 행복합니다'의 경우 환자와 간호사의 소통에 대한 영화로 현빈, 이보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젊고 유망한 영화 작가들을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등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루마니아 뉴웨이브' '애니 아시아!' '한국영화 회고전' 등 특별전도 개최된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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