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효진, 한예슬, 이선균, 정애리 등이 기아와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는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SBS '기아체험 24시간' 제작진은 18일 오전 서울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기아체험 24시간'은 기아로 인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세계 어린이들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3일 본방송에 앞서 19일과 20일 성균관대 대운동장에서 기아체험 콘서트 '밥한끼'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를 갖기 몇 달 전부터 김효진, 한예슬, 이선균, 정애리, 한비야, 정석문 아나운서, 윤소영 아나운서는 제작진과 함께 지구 곳곳을 방문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김효진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라오스를 찾아 굶주림 때문에 시력을 잃은 아이들을 도왔다.
특히 이날 만난 제작진은 "당시 실명예방재단 김만수 교수팀과 함께 가 시력을 되찾아 준 아이도 있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효진과 더불어 한예슬은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세네갈을, 이선균은 부룬디 난민촌 아이들을 만났다. 정애리는 에이즈와 결핵으로 죽음과 싸우고 있는 우간다를, 한비야는 아프리카 수단 난민촌을 찾아 긴급구호를 벌였다. 배우 이미연과 안성기는 더빙을 통해 힘을 보탰다.
'기아체험 24시간'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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