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이 대세다. 주말극이 50%대를 육박하며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와 SBS '조강지처클럽'이 막바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는 전국 일일 시청률 42.7%를 기록했고, '조강지처 클럽'은 34.8%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 20%대를 기록하고 있는 월화수목 미니시리즈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두 편의 드라마 모두 종영을 앞두고 있어 종영이후 시청률 지각변동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큰 기대 가운데 방송된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베토벤 바이러스', 그리고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바람의 화원' 등이 정면 승부를 고수하면서 미니시리즈의 50%대 시청률 기록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주말드라마의 고정 시청자를 고려할 때 새로운 드라마 역시 이내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영을 앞둔 두 편의 드라마는 종영 전까지 또렷한 시청률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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