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 아론 유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론 유는 3일 오후 2시 부산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Asia Pacific Actors Network : APAN)의 기자회견에서 "아사아에서 작품을 한다면 왕가위 감독, 김기덕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비가 '스피드레이서'에 출연한 것은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는데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아론 유는 "내 출연이 상업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또 내가 원하는 스토리를 어떻게 찾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론 유는 사이아 라보프와 함께 출연한 '디스터비아'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MIT 수학천재들이 라스베이거스의 도박판에서 거액을 모으는 영화 '21'에도 한국인 유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