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고주원 윤다훈, 故최진실 시신 운구

김지연 김겨울 이수현 기자  |  2008.10.04 08:28


20년간 연예계 정상을 지킨 '시대의 여인' 고 최진실의 발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오열 속에 진행됐다.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영결식이 4일 오전 7시30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됐다. 오전 8시 20분쯤에는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동생인 최진영과 부모, 동료연예인 이영자, 정선희, 엄정화, 홍진경, 신애 등이 오열하는 가운데 고인의 시신은 조연우, 고주원, 이광기, 윤다훈 등에 의해 운구차에 실렸다.

고인의 시신이 운구차에 실리자 갑작스레 딸을 떠나보내야 했던 고 최진실의 모친 정모씨를 비롯한 유족과 동료들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되며 한 줌의 재로 변할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봉안가족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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