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조재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

부산=전형화 기자,   |  2008.10.05 16:02

배우 예지원과 조재현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진행한다.

부산영화제 한 관계자는 "예지원이 조재현이 이번 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기로 했다"면서 "특히 예지원은 이번 영화제에 각종 행사 사회를 맡을 정도로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정진영과 김정은이 맡았다.

예지원은 5일 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아주담담'-소년,소년을 만나다'에서 "이번이 부산영화제에 세 번째인데 폐막식 사회를 맡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예지원은 퀴어 영화인 '소년,소년을 만나다'에 사랑의 큐피트로 등장해 두 남자 고등학생을 연결하는 역을 맡았다.

한편 폐막식에는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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