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팬께 걱정 끼쳐 죄송…악플은 그만"

김수진 기자  |  2008.10.10 14:37


K-1 스타 최홍만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또다시 심경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신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데 이어 10일 오후 미니홈피를 통해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최홍만은 9일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는 말과 함께 "조용히 떠나고 싶다"는 요지의 글을 공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10일 오전 최홍만이 남긴 미니홈피 글이 일파만파로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또 다시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께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겉과 속 전혀 다른 기사와 악플은 제말 그만"이라고 토로하며 팬들의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최홍만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강 대회'에 출전했으나, 바다 하리(24, 모로코)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연장 직전 수건을 던져 기권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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