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스크린당 관객수로는 7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지난 7월17일 개봉해 전국관객 668만5520명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2위는 '추격자'(507만명), 3위는 '쿵푸팬더'(467만명), 4위는 '아이언맨'(431만명), 5위는 '강철중'(430만명), 6위는 '인디아나 존스4'(413만명), 7위는 '미이라3'(409만명), 8위는 '다크나이트'(405만명), 9위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404만명), 10위는 '신기전'(335만명)이었다.
영진위에 따르면 '놈놈놈'은 스크린당 관객수(공식 개봉일부터 1주일간 확보한 최대 스크린수) 8104명을 기록, 7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351개 스크린에서 개봉, 스크린당 관객수 1만3313명을 동원한 '쿵푸팬더'가 차지했다. 이어 '추격자'(1만1659명) '텐텐'(1만1192명) '우생순'(9676명) 순이었다.
한편 올해 1~9월 전국 관객수는 1억1531만8035명, 총 매출액은 7493억4603만2157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영화는 75편, 외국영화는 206편이 개봉했으며,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4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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