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부담주기 싫어서 신화 멤버들에게 게스트를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신혜성은 1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공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혜성은 다른 신화 멤버들의 공연과 달리 게스트에 서는 멤버들이 없다는 질문에 "일부러 바쁠까봐 이야기 하지 않았다"며 "전진에게 게스트에 서겠다며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자고 전화가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성은 "이미 정해진 공연 순서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그럴 수는 없다고 거절했다"면서 "부담 주기 싫었다. 편하게 그냥 공연을 보러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신혜성은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와 듀엣곡 '사랑하기 좋은 날'을 부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리허설을 하다가 공연 진행하시는 분에게 '눈을 좀 맞추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SBS '초콜릿'에서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듀엣으로 불렀었는데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의 보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니 즐겁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혜성은 이날 공연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 다음달 8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6일 일본의 오사카, 28일 일본 나고야, 30일 일본 도쿄를 돌며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내년 1월에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3월 중에서는 대만에서의 공연이 예정돼있어 2009년까지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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