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김민정에 한때 호감..지금은 오빠동생"

전형화 기자  |  2008.10.20 10:59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탤런트 김민정에게 한 때 호감을 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20일 방영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 녹화에서 "김민정과 2002년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알게 된 뒤 친해졌다"면서 "사실 김민정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하지만 김민정이 날 좋은 오빠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좋아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생각을 접었다. 지금은 너무 편한 오빠동생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민우는 배우 김민선을 '의리파 친구'로 추켜세우며 "생일 파티에 초대했는데 시상식 가는 것처럼 드레스를 입고 왔다"면서 "촬영하고 왔냐고 물었더니 네 생일이라서 그렇게 입었다고 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민우는 김민정과 김민선 중 김민선을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진구가 출연해 친한 친구인 가수 이정 때문에 거미와 친구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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