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이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팬들을 찾는다.
20일 SBS에 따르면 변집섭은 오는 27일부터 SBS 러브 FM '기분 좋은 밤'(밤 12시5분~2시)으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변집섭이 라디오 진행을 맡은 건 1996년 CBS 라디오 '우리들' 이후 12년 만이다. SBS 라디오 관계자는 "변진섭이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라디오 DJ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변진섭은 90대 초반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라 그의 라디오 복귀는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집섭이 진행하게 될 '기분 좋은 밤'은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곡들을 선정해 음악 중심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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