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목욕 신을 공개한다.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에 신윤복으로 출연중인 문근영은 30일 방송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극중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SBS에 따르면 어진화사 경합에서 승리해 어진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이 한 방을 쓰게 되면서 홍도에 앞서 윤복이 먼저 목욕을 하게 되면서 문근영의 데뷔후 첫 목욕 신이 나오게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목욕 신에 도전한 문근영은 "극중 남장여자로 등장하는 윤복의 목욕장면이다 보니 행여 여자임이 들키기라도 할까 노심초사하는 윤복의 불안함이 담긴 장면이었다"며 "그래서 그런지 촬영하는 동안 실제로 조마조마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이어 "데뷔 이래 첫 목욕신이라 그런지 괜히 더 긴장되고 쑥스러웠다"며 "또 물이 차가워 평소보다 감정 잡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얼음장 같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목욕 신을 찍으셨던 연기자 선배님들이 새삼 존경스러웠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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