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의 데뷔 4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가 최소 30만 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조용필은 오는 12월 27일과 28일 이틀 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0주년 기념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조용필 4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홍보사 측에 따르면 '더 히스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조용필 40주년 기념 투어는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후 대전, 대구, 창원,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의 모든 공연이 매진사례를 이루는 등, 올 상반기에만 15만 명의 관객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았다.
홍보사 측은 "남아있는 의정부(11월 15일), 일산(11월 22일), 안동(11월 29일), 부산(12월 6일 부산) 공연까지 포함하면 하반기 관객은 상반기 이상이 될 것"이라며, 조용필 40주년 기념 투어가 최소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 예상했다. 조용필은 하반기에 여수, 광주, 안양, 안산, 전주, 수원, 인천, 천안, 포항 등에서 이미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조용필은 지난 8월에는 미국 LA 노키아센터에서 콘서트를 펼친 것은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한편 홍보사 측은 연말 서울 공연에 대해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잠실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의 계속된 앙코르 요청이 있었고, 40년 간 조용필의 음악과 함께 한 모든 팬들에 연말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필은 40주년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무대가 될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관객들에 선사하며, 40주년 기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