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거북이가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이하 '2008 MKMF')에서 혼성그룹 상을 받았다.
이날 거북이는 사전 시상식에서 혼성 그룹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2년 데뷔한 거북이는 그간 '왜 이래' '빙고' '사계' '싱랄라'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이 지난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여성멤버 지이와 금비는 9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해체를 공식화했다.
'2008 MKMF'는 국내 가수들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 10월 14일까지 발표한 음반 및 음원과 관련, 3개의 대상(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등 총 30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자 마련됐다. MKMF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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