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락 "오바마 당선자, 코믹 소재 활용하겠다"

김건우 기자  |  2008.11.19 11:48
배우 크리스 락 ⓒ 송희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락이 버락 오바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코믹 소재로 사용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락은 19일 오전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 '마다가스카2'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바마 당선자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다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 그가 실수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코미디 소재로 이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할리우드에는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당선되자 흑인 가수 비욘세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TV 시리즈 만화영화 '원더우먼'의 출연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 락은 "악당을 무찌르는 역을 맡고 싶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을 떠올린다. 어떤 슈퍼 히어로를 원하는지 확실히 이야기 못 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락은 배우, 가수 ,TV 토크쇼의 사회자로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리쎌 웨폰4' '닥터 두리틀'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크리스 락은 '마다가스카2'에서 드넓은 야생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얼룩말 마티를 맡았다. 2편에서는 꿈이었던 아프리카에 도착해 친구 알렉스와 함께 가뭄해결 모험에 동참한다.

크리스 락은 애니메이션 녹음에 대해 "실제 연기와 차이는 없다. 목소리 녹음은 씻거나 면도 할 필요가 없다. 또 연기보다 과장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다가스카'는 2005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5억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드림웍스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슈렉'의 4억 8,000만 달러의 기록을 제친 애니메이션이다. '마다가스카2'는 뉴요커 4인방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펼치는 색다른 모험을 그렸다. 2009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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