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모든 힘 다해 추스르려 노력중"
연인 이서진과 결별한 탤런트 김정은이 어렵게 심정을 털어 놨다.
김정은은 22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앞서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별을 공식화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정은은 "마음을 추스르며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며 결별이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말만을 되풀이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재의 심경은
▶추스르려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10월 29일 (결별)한지 한 달이 다 되었나? 정말 제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추스르려 하고 있다.
▶다른 건 정말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안되게끔 하려고 노력했었다는 사실 밖에는 저로서는 할 말이 없다. 잘하려고 했는데… 잘 하려고 했는데… . 저도 왜 그렇게 됐는지,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정말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미리 말씀을 드려야했는데, 오늘 제 프로그램에 오신 게스트들에게도 미안하다. 힘이 되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겠다.
한편 김정은은 이서진과 지난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처음 만나 사랑을 꽃피웠다. 2007년 4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그간 공개 데이트 등을 즐기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몇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공식석상 등에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아 연예계 공식 잉꼬커플 중 하나로 불렸다. 그러나 약 2년의 열애 끝에 갑작스런 결별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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