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방송 1년 반 여를 맞아 '1박2일'판 '외전'을 만든다.
'1박2일'의 이명한 PD는 24일 "'1박2일'이 1년 반여를 넘김에 따라 변주를 해보려고 한다"며 "일종의 '외전'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한 PD에 따르면 '1박2일'은 계속 6명이 함께 움직였던 형식에서 벗어나 멤버 개인별로 포커스를 맞춰 개개인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일종의 작은 일탈을 기획 중이다. 23일 방송된 '이수근의 버스드라이버'가 그 1탄이다.
이명한 PD는 "다음 순서가 이승기가 될 지 강호동이 될지는 모르나 다른 멤버들의 아이템도 현재 짜는 중"이라며 "다 돌아갈지, 하고자 하는 멤버만 하게 될 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100% 예측할 수 없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 기획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방송된 이수근 편에 대해서는 "대형운전면허 취득은 '1박2일'이 리얼 야생을 지향하며 멤버들에게 직접 운전을 하라고 하기에 대형 면허를 따면 앞으로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태울 수 있을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니가 직접 운전하라'고 편치만은 않을 상황에 던진다는 게 어떻게 보면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의 범주 안에 속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계속'이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바로 다음 주에 그 후편을 잇겠다는 소리는 아니다. 앞으로 연관된 콘텐츠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이수근 편은 촬영 분을 편집하다보니 방송 시간이 조금 길었던 것 같다. 방송 분량은 촬영 분 나오는 것에 따라 달라질테니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좀 더 압축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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