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측근 "결별직전 괴로워해..성격차 탓인 듯"

길혜성 기자  |  2008.11.25 12:57
↑이서진


최근 톱스타 커플 이서진-김정은의 결별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년 간 과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작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던 이들이기에 주위의 아쉬움은 더욱 큰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김정은은 언론에 결별 소식 및 현재 심경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이서진은 아직까지 두문불출하며 외부와 전혀 접촉하지 않고 있어, 결별 당시의 그의 상황 등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월 말 김정은에 이별을 통보한 이후 현재 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진 이서진은 결별 통보 직후부터 최근까지 측근들에 조차 전화 연락 등을 하고 있지 고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연예계에 종사하는 이서진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서진씨를 만나지 못한 게 벌써 한 달이 넘어간다"며 "이서진씨의 최측근들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언론을 통해 확실히 알았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실만 봐도 이서진씨 역시 결별을 결정하기까지, 또한 결별을 통보한 이후에도 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이서진씨를 마지막으로 직접 만난 것은 약 1~2달 전 쯤"이라며 "이서진씨는 김정은씨와 지난 여름 화보 촬영을 겸한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주위에서 '좋은 여자친구가 있어 너무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미소를 지으면서도 '남녀가 사귀다 보면 힘든 것도 있다'는 말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진씨가 1~2달 전쯤 김정은씨 이야기를 할 때면 조용한 성격답게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전과 달리 약간은 어둡고 괴로워하는 표정도 적지 않게 선보였다"며 "당시의 이서진씨의 말과 표정 등을 감안할 때, 두 사람이 헤어진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쌓였던 사소한 부분에서의 성격 차이가 결국 크게 불거졌기 때문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아마 이서진씨의 평소 성격상, 이서진씨는 김정은씨와의 이별에 대해 앞으로도 외부와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아픔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22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들어가기 전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 "지난 10월 29일 이서진씨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잘 하려고 했는데 저도 왜 그렇게 됐는지...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결별 이유를 정말 잘 모르겠다"며 "정말 제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추스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건 정말 할 말이 없다"며 "이렇게 안되게끔 하려고 노력했었다는 사실 밖에는 저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참담해했다.

이날 김정은은 "아픈데 아픈 척을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을 하지 못하는 게 이렇게 힘들 거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상처가 치유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눈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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