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우수남녀연기상 등 국제에미상 '7관왕'

최문정 기자  |  2008.11.25 12:57

영국이 제36회 국제 에미상에서 총 10개 시상 부문 중 7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은 지난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자연기부문, 최우수 여자연기부문을 비롯해, 예술기획, 어린이·청소년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코미디 부문, 드라마 시리즈 부문 등을 수상, 7관왕에 올랐다.

영국은 이날 시상식에서 'Ballet Boyz Productions for Channel 4'의 'Strictly Bolshoi'가 예술 기획 부문을 수상하는 것으로 화려한 수상의 서문을 열었다. 이어 데이비드 서쳇이 BBC의 'Maxwell'로 최우수 남자 연기부문, 루시 코후가 'Betty TV for Channel 4 and More4'의 'Forgiven'으로 최우수 여자연기부문을 수상하는 것으로 수상식에 빛을 더했다.

작품면에서는 어린이·청소년 부문에 'Aardman Animations'과 CBBC의 'Shaun the Sheep'이, 코미디 부문에 'A Talkback Thames Production for Channel 4'의 'The I.T. Crowd'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으로는 'Kudos Film & Television Ltd for BBC Wales'의 'Life on Mars'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국은 또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도 'Darlow Smithson Productions', C4, C4i의 'The Beckoning Silence'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로 올라 한국 공중파 최초 수상이 가능할 지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차마고도-마지막 마방'(연출 임세형)은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한편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대표하는 방송 국제상으로 국제TV 예술과학기구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제36회 국제에미상은 10개 분야에 16개국에서 모인 총 40개 프로그램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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