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주말 버라이어티 KBS 2TV '해피 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에 동시에 출연한 것. 동시간대 방영되는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는 것이 방송가의 불문율이다.
김종국은 7일 방송된 '해피 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소개하며, 출연진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05년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FC 슛돌이 축구팀 1기 선수들과 재회하는 모습도 방영됐다.
문제는 김종국이 동시간대 방영하는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고정출연 하고 있다는 사실. 김종국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 연속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했다.
'일요일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에, 해피선데이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김종국이 출연하는 코너가 각각 첫 순서로 방송되며 같은 시간대 두 채널에서 동시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김종국의 겹치기 출연에 일부 시청자들은 "복귀 후 너무 자주 나오는 것 같아 식상했다"며 "같은 시간대에 하는 두 프로그램에 동시 출연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김종국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복귀한 김종국은 10월 5집 앨범 'Here I 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제보다 오늘 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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