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3차 공연티켓 3분만에 매진..동시접속 22만

김지연 기자  |  2008.12.12 15:38


남성그룹 빅뱅이 1만3000여 석의 개석을 3분 만에 매진시켰다.

12일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빅뱅의 단독콘서트 '2009 Big Show' 3차 티켓 예매에서 1막 3000여 석이 3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마지막 티켓 예매가 진행된 날이라 그 동안 예매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었다는 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높아진 빅뱅의 인기만큼이나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대장치와 팬 서비스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빅뱅 공연은 초대권 없는 공연으로 유명한데 이는 '표를 구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팬들도 못 오는 공연에 공짜로 출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양현석 사장의 특별지시 때문이다.

한편 1월 31일과 2월 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빅뱅의 이번 'Big Show' 콘서트는 4만여 석으로 공연 매출액만 26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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