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의 바람에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한차례 제동이 걸렸다.
김연아가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대 방송되면서 30%대 후반 시청률을 유지하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20%대로 급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28.6%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약 10%포인트 가량 하락한 결과다.
반면 SBS 통해 방송된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1.6%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5.94점을 받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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