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수능생' 솔비(25)가 대학 진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솔비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수학능력시험 점수가 발표된 것과 관련, "마음 속에 이미 생각해 둔 대학들과 학과가 있다"며 미소 지었다.
솔비는 이어 "우선 입학 전형 절차에 따라 제가 미리 생각해 둔 대학들과 학과에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대입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며 웃었다.
솔비는 지난 11월 13일 언론 등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을 치렀다. 올 한 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및 솔로 가수로 그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그녀였기에, 수능 시험을 본 사실은 네티즌들 및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금세 화제가 됐다.
한편 솔비는 수능 시험을 치른 직후인 지난 11월 14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교복 입은 학생들 틈에 함께 책상에 앉아 시험을 봤다"며 "너무나 뜻 깊은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언가를 도전하고 그 것을 위해 노력하고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은 내 자신이 행복했다"며 "난 아직 달리고 있구나,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는 생각에 내일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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