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2008 SBS 연기대상' 영예는 누구의 손에?
오는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송윤아, 이준기, 김하늘, 오현경, 문근영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송윤아 이준기 김하늘 오현경 문근영 등 총 5명의 배우가 연기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고 밝혔다.
작품별로는 올해 상반기 큰 화제를 모은 '온에어'의 송윤아와 김하늘이 경합을 벌이게 됐으며, '일지매'의 이준기,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현경은 '조강지처클럽'으로 10년의 공백을 깬 것은 물론 대상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연기상에는 대상 후보 다섯 명을 포함해 남녀 각각 4명이 선정될 계획이다. 아직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연기상 부문은 미니시리즈 부문과 연속극 부문으로 나눠 상을 준다는 계획이다.
미니시리즈 부문 연기상에 이름을 올린 남자배우로는 김래원, 장혁, 김민준, 김주혁, 박용하, 이선균이, 여자배우에는 한예슬, 남상미, 한혜진, 최강희, 이영아, 염정아, 이다해가 이름을 올렸다.
연속극 부문 연기상에는 안내상, 박시후, 이훈, 이진욱이 남자배우에, 오현경, 김혜선, 김혜숙, 윤소이, 김효진, 윤정희가 후보에 올랐다.
무엇보다 올해 '2008 SBS 연기대상'은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꾸며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연기자들이 지난해 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연기대상' 무대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여러모로 힘들었던 해인만큼 화려함보다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무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