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독도 주연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에 각계각층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한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ㆍ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독도를 사랑하는 평범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미안하다 독도야'에 최근 들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제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미안하다 독도야' 측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영화 심볼을 활용한 배지와 스티커를 자비로 제작, 시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한국해양대학교 독도 동아리 학생들은 '미안하다 독도야' 포스터 티셔츠를 입고 영화관을 돌며 독도사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미안하다 독도야' 측은 "김정택 화백도 이번 영화에 나오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손자 환이의 캐리커처가 담긴 A4지 2페이지 분량의 만화를 직접 그려 제작진에 전달했다"며 "이 만화는 전단으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제의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고 덧붙였다.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의 유일한 상주민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와 그의 손자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80대 할아버지 및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펜팔을 하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가수 김장훈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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