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G.I. 죠'로 또다른 나를 발견할 것"

전형화 기자  |  2008.12.26 09:13

영국 유력지 타임즈에 2009년 기대작 50편에 선정된 'G. I. 죠'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병헌은 잡지 엘르 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고, 새로운 실험을 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G. I. 죠'에 닌자 역으로 출연한 그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했던 시기에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진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들게 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인 'I Come With The Rain'에 대해서는 "장르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같고 감독 자체가 난해한 내용의 작품을 많이 찍는 분"이라면서도 "나름 상업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돼 관객에 친절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그린파파야 향기' '씨클로'의 트란 안 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I Come With The Rain'에 조쉬 하트넷, 기무라 다쿠야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병헌은 엘르 화보에 '놈놈놈' 촬영 당시 잘게 찢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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