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이 4일 방송을 통해 '2008 KBS 연예대상' 뒷이야기를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멀쩡해서 못 알아봤다"고 했을 만큼, 그 동안의 녹화 현장에서와는 다른 말끔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2008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다들 멋지게 차려입고, 야생이 아닌 화려한 조명 속 주인공으로 선 '색다른' 모습이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2008 KBS 연예대상'의 대상의 주인공이 된 강호동이 시상식을 앞두고 코피를 흘리는 등, 시상식 생방송에서의 화려함 속에 감춰졌던 이면들도 공개됐다.
"시상식 앞두고 야위었다"는 MC몽의 말에 이어 코피까지 흘리던 강호동은 "나 긴장 안 했는데, 어우 창피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서도 강호동은 MC몽에게 "내가 긴장한 것처럼 보이잖아"라며 "네가 때린 걸로 하자"라며 재치를 잃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1박2일'팀은 "상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상을 받는 사람을 진정으로 축하해주고 또 축하받기 위해 왔다"고 말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들은 '1박2일'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며 "너무 빨리 간 것 같다"며 "햇수로는 3년,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2008년을 마무리했다.
한편 '1박2일'은 '이날 '2008 KBS 연예대상' 뒷이야기와 지난해 12월 28일에 이은 '명사와 함께 하는 1박2일-박찬호와 함께하는 공주 투어 2탄'을 방송하며 2009년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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