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현중, '꽃남' F4 변신 위해 '재벌수업'

최문정 기자  |  2009.01.05 11:39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는 김범,이민호,구혜선,김현중,김준(왼쪽부터)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이 극중 F4인 부유층 인물로의 변신을 위해 일명 '재벌수업'을 받았다.

5일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이민호, 김현중 등은 재벌 후계자 군단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따라 그간 골프, 럭비, 도예, 바이올린, 승마, 외국어 등 '재벌 수업'을 받았다. 이민호 등은 바쁜 촬영 일정을 쪼개 레슨을 받아왔으며 제대로 된 자세를 갖추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종목들을 소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들은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5일 오전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을 통해 '재벌 수업'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극중 윤지후 역할을 맡은 김현중은 "상류 재벌 2세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라서 드라마하며 좋은 옷을 참 많이 입는 것 같다"고 좋아하면서도 왈츠 수업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솔직히 연기보다 춤이 지금은 더 편한 것 같다"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어색한 것도 사실인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만능 스포츠맨인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는 처음으로 죽도를 쥐고 검도를 배우는 상황에 "힘들다.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밝히는 한편 "꾸준히 열심히 반복해서 좋은 신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를 위해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은 F4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구혜선은 주역들 중 유일한 서민 여고생 캐릭터로 '재벌 수업'에서는 제외됐다. 그러나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설정 때문에 열 벌이 넘는 교복을 갈아입어가며 계란과 밀가루 세례를 받고 장시간의 수중 촬영까지 거치며 호된 독감까지 앓았다고 한다.

한편 일본, 대만에 이어 국내판 제작에 한창인 '꽃보다 남자'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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