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완벽남' 심형탁이 KBS 1TV 새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5일 심형탁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에 따르면 심형탁은 최근 '집으로 가는 길'(극본 이금림·연출 문보현)의 주인공 유민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심형탁이 맡은 유민수 옅은 33살의 차갑고 냉정한 의사로 겉으로는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만 내실은 그저 과제와 같은 결혼을 유지하고만 있을 뿐인 인물이다. 생각지 못한 임신으로 결혼해 9살짜리 딸과 6살 아들을 두고 있다가 어느 날 아내의 이혼요구를 받으며 극에 갈등을 불러오게 된다.
심형탁은 극중 30대 남자들의 야망과 삶을 그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을 다 잃어버릴 위기를 맞고서야 그 소중함을 절절히 깨닫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형탁에 앞서 유민수 역은 윤상현, 엄기준, 한상진 등의 출연이 거론됐다. '집으로 가는 길'은 너는 내운명'의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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