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수제작 싱글음반 1만장 판매

이수현 기자  |  2009.01.05 14:18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 <사진출처=화면캡처>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지난해 10월에 발매한 싱글음반이 1만 장 판매고를 넘어섰다.

5일 장기하와 얼굴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연말께 장기하와 얼굴들 싱글이 1만 장 판매고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이 싱글음반 1만 장의 제작을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과 붕가붕가레코드 직원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담당했다는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노트북으로 CD에 음원을 구웠지만 지금은 CD 제작하는 기계를 구입했다"면서 "한 번에 CD 7장씩 복사 되는 기계로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붕가붕가 레코드의 모토는 수공업 소형 음반 제작 전문 레이블로서 이들은 현재 CD 복사와 라벨 부착, 비닐 포장 등의 모든 과정을 대형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해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힘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애초에 싱글음반은 수공업으로 제작하기로 팬들과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이달 말께 발매되는 아마도 이자람 밴드의 싱글 역시 수작업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현재 작업 중인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1집은 대형 업체를 통해 공장에서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등의 곡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UCC로 인기를 모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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