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한경, 중국판 '꽃보다남자' 출연 안한다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신유성화원(新流聖化圓)’에 인기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한경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한경이 '신유성화원'의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출연하지 않기로 했으며, 올 상반기는 한국에서 슈퍼주니어의 새 음반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부터 일부 중국관련 미디어는 호남위성TV이 제작하기로 한 ‘신유성화원’에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기사를 여러차례 보도했다.

일본 미디어 서치차이나는 "중국의 호남위성TV가 올 2월 ‘신유성화원’을 제작해 35화로 방송할 예정이다. 대만 드라마 F4역을 맡은 네 명의 남자배우 옌청시(언정욱), 저우위민(주유민), 주샤오티엔(주효천), 우지엔하오(오건호)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제작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미디어 충칭천바오(중경신보)도 “'신유성화원'은 지난해 말까지 대만의 인기그룹 비륜해의 우준(오존)이 주인공 출연 제의를 거절하는 등 캐스팅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크랭크인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이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며 “한경은 ‘쾌락남성13’의 멤버 웨이천(위신)과의 경합 끝에 남자주인공역에 최종 확정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