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승리 "1위 욕심? 지금 순위도 기적이다"

김지연 기자  |  2009.01.12 17:09
최근 솔로 활동에 나선 빅뱅의 승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에서 솔로 변신한 승리가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지금의 결과도 기적 같다고 기쁜 속내를 밝혔다.

승리는 최근 빅뱅의 정규 2집에 수록된 솔로 곡 '스트롱 베이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각종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 후보인 테이크7에 올랐으며, 12일에는 싸이월드 일간 순위 2위, 엠넷차트 일간 순위 3위, 멜론 일간 순위 6위, 벅스 실시간 순위 4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승리는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다. 욕심낸다고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다"라며 "다만 다른 쟁쟁한 가수들이 많은데 솔로로 이 정도의 순위를 기록한 것만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최근 발매된 싱글곡도 아니고, 이미 발표한지 꽤 된 곡이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고마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솔로 활동으로 빅뱅에서 볼 수 없었던 나만의 음악성과 끼를 대중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매번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대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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